우연인가 문제인가.
시카고 와이트삭스 선수들이 계속 부상으로 시즌을 끝내고 있어 논쟁이 일고 있다. 와이트삭스는 프랭크 토머스가 부상으로 올시즌을 마감한 것을 비롯해 칼 엘드릿, 짐 파케, 빌 시마스, 로렌조 바셀로, 안토니오 오수나, 켈리 원쉬 등이 부상으로 올시즌 더 이상 뛸 수 없게 됐다.
와이트삭스는 이미 지난해 제임스 볼드윈, 샨 로우, 밥 하우리가 수술을 받은 바 있고 트레이드 된 마이크 시롯카도 수술후 올시즌 전체를 결장하게 됐다. 선수들의 부상이 잦자 와이트삭스 팬들은 "감독과 코치, 그리고 메디컬 스탭들이 뭔가 잘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했는데 이에 대해 터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된 시롯카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그저 우연하게도 여러 명이 동시에 다친 것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부상자가 많이 속출하는 것은 지난해 디비전 챔피언이 됐을 때 대부분 선수들이 부상속에서도 자신을 희생하며 뛰었기 때문이라고 한 와이트삭스 선수는 지적했다. 결국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성적도 바닦으로 떨어진 와이트삭스는 내년 또는 내후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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