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가 노동위원회 직권중재 시한인 26일을 하루 앞두고 협상을 재개, 양측 견해차이를 좁혀 25일 오후 5시 최종 타결됐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25일 3차례 노사 실무교섭에서 사측이 제시한 임·단협수정안을 받아 들이기로 대의원 회의에서 결정했다.
사측 수정안은 ▲퇴직금 누진제 폐지시기 9월로 연기 ▲노조 재정자립기금 3억원 지급 ▲보라매병원 진료비 추가인하 등이며 나머지 사항은 지난 21일 대의원대회를 통과했다가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임·단협안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병원 노사는 오후 7시 가조인식을 한 뒤 추후 조합원 전체 찬반투표를 통해 추인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