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참전용사 김남표씨, 25일 6·25전쟁 51주년을 맞아 육군 36사단 장병들이 원주에 살고 있는 자신을 찾아오자 젊은 후배 장병들이 대견하다며).
▽이제 이 나라는 언론부재공화국 으로 전락하고 있다(장광근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25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언론을 최후의 독재권력 으로 묘사하자 언론 전체를 타도 대상으로 결론한 것이라며).
▽정부는 시민단체를 정부의 별동부대로 인식하고 있단 말인가(동아닷컴 네티즌, 25일 김중권 민주당 대표가 언론의 자율개혁이 안되면 시민단체와 국회가 나서달라는 방법론을 김대중 대통령이 제시했다고 전한 데 대해).
▽심판받아야 할 대상자가 누구인지 헷갈린다(동아닷컴 네티즌, 25일 김민석 민주당 의원이 한나라당에 대해 국민 심판론 을 제기하자 김의원 역시 386세대로부터 심판받아야 한다며).
▽싸움은 어차피 길게 갈 것이다(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 25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를 타락한 주류 라고 비판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타락한 주구 라고 맞대응하자 휴전 의사를 밝히며).
▽특유의 후각과 시력에 의존해 단속을 벌이는 수 밖에 없다(충남 경찰청 관계자, 30일부터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단속할 예정이나 아직 단속 범위 등에 관한 세부지침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교육감이 퇴진하지 않겠다면 사회 도덕 국어 시간에 교육감의 인사비리와 뇌물수수를 고발하는 반(反)부패 수업을 진행하겠다(전교조 충북지부, 25일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된 충북도교육감의 퇴진을 요구하며).
▽ 주구 니 인격파탄 이니 소인배 니 하는 용어들은 국민의 정치혐오감만 깊게 하는 잘못된 언급이다(김근태 민주당 최고위원, 25일 한나라당이 노무현 상임고문을 타락한 주구 라고 비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