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쇠와 옹녀의 무대로 알려진 경남 함양의 ‘변강쇠·옹녀 바로알기 선양회’(회장 김성진)는 25일 오후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 오도재에서 변강쇠와 옹녀의 묘를 만들고 한풀이 한마당으로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묘제를 올렸는데…▽…선양회의 한 관계자는 “변강쇠와 옹녀의 관계가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로만 전해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함양지역의 잠재된 힘을 부각시키기 위해 묘제를 기획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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