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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벤처캐피탈 프라이머리 CLO 490억원 규모 발행

입력 | 2001-06-25 18:36:00


벤처캐피탈회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서 국내 최초로 490억5000만원 규모의 벤처캐피탈 프라이머리 CLO(대출담보부유동화증권)가 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이번 CLO는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와 벤처캐피탈 13개사의 보유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실시한 뒤 이를 기초대상 자산으로 발행하며 원리금에 대해서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이 100% 보증한다”고 밝혔다.

기초대상자산은 한국아이티벤처(50억원)한솔창업투자(50억원)를 제외한 11개사가 BB+이하 투기등급채권으로서 자체 신용으로는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모두 6건의 프라이머리 CLO가 발행돼 183개 기업이 1조6316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