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 국가대표출신 주닝요 페르남부카누(26)가 프랑스 리옹으로 이적해 앞으로 5년간 뛰게 된다고 리옹 구단측이 26일(한국시간)
밝혔다.
주닝요는 그동안 자유계약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없다는 전 소속팀 바스코 다 가마와 갈등을 빚어왔지만 최근 브라질축구 개혁법안인 '펠레법'이 발효되면서 브라질법원이 주닝요의 손을 들어주고 브라질축구연맹(CBF)이 이적을 최종 허가하면서 이적이 실현됐다.
주닝요는 지난 1월 대표팀에서 탈락했지만 지난 97년 브라질챔피언십과 98년 리베르타도레스컵, 2000년 메르코수르컵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옹=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