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국민신용카드, 몬덱스코리아와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IC칩을 활용한 다기능 스마트카드인 'KTF 멤버스 국민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KTF 멤버스 국민카드'는 KTF가 940만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KTF멤버스카드' 와 국민카드의 신용카드, 몬덱스코리아의 전자화폐가 하나로 결합된 다기능 스마트카드.
이 카드 한 장으로 KTF가 제공하는 각종 멤버쉽 할인혜택서비스와 국민카드가 제공하는 신용카드 및 각종 할인혜택 서비스, 몬덱스코리아의 온·오프라인 소액결제 지불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F M-Commerce 김성훈 팀장은 “다기능의 'KTF멤버스 국민카드' 는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상당수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TF는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없는 미성년자 고객을 위해, 직불카드 기능과 전자화폐 기능이 결합된 'KTF 몬덱스프리패스카드'를 별도로 발급, 장래의 잠재고객으로 우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항공, 정유 등 대형 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카드는 오는 8월부터 전국 KTF지점 및 국민카드 영업점에서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하다.
이국명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