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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씨 '창간사' 서예작품 본보기증

입력 | 2001-06-26 18:55:00


동아미술제 서예부문 심사위원인 서예가 김명자(金明子·47)씨가 동아일보 창간사 내용의 일부를 한글궁체와 한문행서체의 국한혼용으로 쓴 서예작품을 26일 본사에 기증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김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가로 280㎝, 세로 200㎝의 이 작품을 광화문 본사 빌딩 21층 강당에 걸었다.

김씨는 동아미술제 서예 부문에서 1993년과 95년 두 차례에 걸쳐 특선을 차지했다.

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