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지적재산권 구매비용 일시 상각에 따른 적자전환 우려로 연일 하락하고 있다.
27일 9시 30분 현재 3.70%(4000원) 하락한 10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약세였다.
이러한 약세는 "데스티네이션게임(The Destination Game)사와 개발 중인 게임 'Tabula Rasa' 등을 개리엇(Garriot) 형제로부터 432억원에 구매했는데 지난 해 변경된 회계처리 방침에 따라 무형자산에 편입시키기보다는 비용으로서 일시 상각할 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 회사가 밝혔기 때문. 신영증권은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그러나 "향후 발생하는 비용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펀더멘탈상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