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이 벌여온 일련의 개혁 은 개혁 대상자들을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아치는 공통점이 있다(김기배 한나라당 사무총장, 27일 교육개혁은 교사, 의료개혁은 의사, 언론개혁은 언론사 전체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아세운다며).
▽고작 9명이 근무하기 위해 16만평이 필요한가(장금석 부평 미군기지 반환을 위한 시민감시단 단장, 27일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미군기지 캠프 마켓 이 빵공장과 폐기물 하치장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이라며).
▽경영학 교과서에서 찾을 수 없는 경영기법(월스트리트저널, 26일자 1면에 이종대 대우자동차 회장이 자신의 손으로 해고한 정리해고 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위해 취업박람회를 열고 근로자 가족 앞에서 무릎꿇고 용서를 구해온 노력이 대우차의 강성노조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작전에 참여한 부대원들은 마치 사무실에서 전자우편을 주고받는 것처럼 행동했다(미국 ABC방송, 26일 시험용 미래형 전투복을 입은 군인들이 첨단 통신기기 덕분에 완벽한 작전능력을 보였다며).
▽서양에 부족한 휴머니즘적 사고방식에 대해 알고 싶다(69세의 호주인 길버트 패틴슨씨, 27일 연세대에 국제교환학생으로 입학하면서 쓴 자기 소개서에서).
▽지난해까지는 쌍끌이 어선, 올해부터는 통발 어선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수산업협동조합 관계자, 30일 발효되는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근해 통발 업종은 어장 대부분을 상실하게 됐다며).
▽교과과정에 사이버 윤리교육 이라는 과목을 추가해야 할 정도이다(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27일 10대 청소년들이 아무런 죄의식 없이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무리한 단속은 골목길 인심 악화를 가져올 것이다(추미애 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 27일 서울시와 정책협의회에서 무리한 주정차 단속 강화보다는 소방도로 위주로 주차금지를 계도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