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28일 오후부터 다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강수확률 40∼60%)과 제주도(강수확률 70%)에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강수확률 30∼40%)가 오겠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남해안 5∼2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해 29일부터 전국이 영향권에 들고 30일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이라며 “아직 비의 양을 예측하기 힘들지만 미리 수방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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