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7월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월식을 관측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부분월식은 7월5일 오후 10시 35분 6초에 시작돼 다음날 오전 1시 15분 18초에 종료된다. 부분월식이 최대가 되는 시각은 7월5일 오후 11시 55분 12초로 달의 49.9%가 가려진다는 것.
이번 월식은 1월10일의 개기월식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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