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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하철 9호선 11월 첫 삽

입력 | 2001-06-28 19:03:00


김포공항에서 송파구 방이동까지 서울의 강남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총연장 38㎞) 건설이 11월부터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200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의 김포공항∼노량진(18.5㎞), 노량진∼반포동(7㎞) 구간 공사를 당초 계획대로 11월과 내년 6월에 각각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모두 2조3990억원을 투입해 김포공항∼반포동 구간의 1단계 공사를 우선 완공한 뒤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반포동∼방이동 구간의 2단계 공사 착공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14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1단계 공사 구간 중 5개는 현재 입찰과정을 거쳐 실시설계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marud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