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1일 금강산 관광에 900억원의 남북협력기금을 대출키로 한 데 대해 남북협력기금 규정 상 현대를 포함한 30대 기업집단에는 기금을 쓸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며 대출 방침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장 부대변인은 성명에서 "정부가 국민들의 눈을 속여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대북(對北) 퍼주기를 재개했다"며 "정부는 국민들의 지갑을 털어 북에 바치겠다는 발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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