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씨(44·여)는 96년 1월 ‘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이라는 이름을 특허청에 등록출원했으나 ‘어머니 도시락’이란 유사한 이름이 이미 등록돼 있다는 이유로 등록을 거절당하자 98년 이를 음식점 상호로 사용하게 해 달라는 상표소송을 냈는데…▽…이에 대해 대법원 1부는 지난달 26일 “음식점 상호에 많이 쓰이는 ‘어머니’라는 단어는 사업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다시 재판하라며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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