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들이 2학기 학자금 마련 부담을 덜 수 있는 무선인터넷 대출 서비스가 나왔다.
KTF는 삼성캐피탈과 제휴를 맺고 '매직ⓝ 학자금 대출서비스'를 오는 8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F매직ⓝ을 통해 학자금 대출 서비스를 받을 경우 기존 일반 금융사의 학자금 대출 이자율 대비 1.3%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출 자격은 대학(원)생, 전문대생, 기능대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학기당 대출 한도액은 500만원이다.
대출금 상환은 ▲최장 4년의 원리금 균등상환 ▲최장 11년의 거치후 원리금 균등상환 ▲최장 1년의 원금 만기일시상환 등 대출 이용자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대출 서비스 이용방법은 KTF 무선인터넷 매직ⓝ에 접속 →7.증권과 금융 →4.보험/대출 →2.대출 →1.학자금 대출 클릭한 후, 본인신상과 연락처를 입력 전송한다. 이후 삼성캐피탈 대출담당자에게 전화 연락이 오면 구비서류와 함께 해당 삼성캐피탈 지점을 방문, 대출금을 받으면 된다.
KTF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학자금 전문 대출 금융기관지점에서 500만원을 6개월 원리금균등상환으로 상환할 경우 이자율이 평균 9%인데 반해 KTF 학자금 대출은 이자율 7.7%로서 국내 최저 학자금 대출 금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KTF는 이번 '매직ⓝ 학자금 대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당첨의 '즉석장학복권' 이벤트와 노트북, MP3, 화상카메라 경품제공의 '통아저씨'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국명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