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은 록발라드의 대표 주자 중 한 사람으로 자리잡은 가수. 그의 라이브 공연은 아기자기한 이벤트보다 록발라드의 매력을 내세우는 게 특징이다. 그의 록발라드는 달콤함과 파워를 동시에 갖춰 많은 여성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4월 5집 앨범 ‘트랩’을 발표한 최재훈이 6-8일 ‘성실한 여름 콘서트’를 갖는다. 이런 콘서트에는 신곡 ‘편지’와 ‘외출’ ‘비의 랩소디’ ‘널 보낸 후에’ ‘우울증’ 등으로 이열치열(以熱治熱)의 노래 마당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 타이틀에 ‘성실한’이라는 단어를 강조한 것은 최재훈의 우직한 일면을 보여주는 대목.
공연 개막시간은 6일 7시반, 7일 4시 7시반, 8일 3시 6시반. 서울 메사 팝콘홀. 3만, 3만5000원. 02-3141-1720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