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T존 부위(이마에서 미간, 코끝에 이르는 부위)’에는 피지 분비량이 많아 다른 부위에 비해 지저분하고 땀구멍도 커진다. 이곳에 피지가 쌓이고 또 이것이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면 ‘검은 점’처럼 변하기 마련.
T존에 쌓인 피지의 제거방법을 로레알파리 최현아씨(교육팀)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폼클렌징과 비누를 사용, 미지근한 물로 두 번에 걸쳐 얼굴을 씻는다.
△뜨겁게 데운 ‘스팀타월’을 얼굴에 대면 모공이 쉽게 열린다.
△주 2회 정도 팩을 이용해 이마 코 턱의 순으로 모공을 청소한다. 건성 피부인 경우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팩을 이용하기 전 화장수로 가볍게 손질해 준다.
△주 2회 정도 미용브러시 등을 이용해 부드럽게 피부의 각질을 제거한다. 너무 지나치게 제거하면 후에 피지의 양이 더 증가할 수 있다.
△모공 청소 후에는 찬물로 얼굴을 씻어 열려 있는 모공을 다시 수축시켜야 한다. 가제에 얼음을 싸서 가볍게 두드리거나 모공수축용 수렴화장수를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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