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주말경기에 이틀 연속 등판해 ‘절반의 성공’만 거뒀다.
구대성은 7일 고베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2이닝동안 삼진은 1개에 그쳤지만 퍼펙트로 막으며 팀의 7-4 승리를 지켜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다. 그러나 8일 경기에선 7-6으로 앞선 8회 등판, 1안타 2볼넷으로 2실점(1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구대성은 시즌 3승4패 10세이브가 됐고 평균자책은 3.83에서 3.86으로 조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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