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20일까지▼
문화마케팅 전문회사인 워터앤오일이 연극 ‘러브 레터’를 서울 신촌 쌈지스페이스 미디어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13일까지 공연된 뒤 쉬었다가 16일부터 20일까지 다시 공연된다. 이 작품은 1988년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초연돼 연극팬들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 남녀 주인공 앤디와 멜리사가 평생에 걸쳐 주고받은 편지를 읽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진솔하고 담백한 대사가 매력. 월화 7시반, 공휴일 수목금 4시반 7시반. 1만∼1만5000원. 02-3445-4057
▼STT 창단작품 공연▼
STT 뮤지컬 컴퍼니 창단 공연작품 ‘천국과 지옥’이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동숭동 ‘학전그린 소극장’에서 열린다. 원작은 오펜 바흐의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시점을 현대로 옮겨 대학캠퍼스 새내기들의 사랑과 질투를 그린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클래식과 힙합 재즈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청소년 뮤지컬 양식을 창조하겠다는 취지. 평일 오후 7시반, 토 일 오후 4시반 7시반. 1만∼1만5000원. 02-909-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