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지정된 장소에서 자유의사로 성매매 행위를 했을 경우 처벌하지 않도록 하는 ‘공창(公娼)’제도의 도입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성범죄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과 국가가 매춘을 공식 허용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9일 KTF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공창’제도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532명이 응답한 결과는 ‘찬성’ 64.7%, ‘반대’ 35.3%였다. 남성은 70.3%가 찬성한 반면 여성은 53.1%가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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