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방학중 영어캠프에 참여해외국인 친구를 사귀며 영어를 배우고 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외국 어린이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영어를 배우는 ‘외국 어린이와 영어여행’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민간외교클럽’이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외국 또래 아이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국내 각지를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짜여졌다. 버스 1대에 한국학생 30명, 외국학생 10여명, 외국인 인솔교사 4, 5명이 함께 타고 설악산, 경주, 과학공원 등을 찾아간다.
관광지로 오고가는 버스 안에서 서로 소개인사를 하고 현장에 도착해서는 외국인 교사나 학부모의 인솔로 영어노래, 단어게임 등 다양한 놀이에 참가한다.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이 주요 대상. 여름방학동안 당일에서 4박5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강화도 등 당일코스는 5만원대, 경주 설악산 등 2박3일 코스는 20만원대, 제주도는 56만원 등. 02-778-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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