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엠플러스텍(대표 김인회, www.mplustech.com)은 블루투스 모듈-솔루션 개발업체인 미국 윈디고(Windigo), 블루투스 제조업체 웨어니스(Wearnes), 마케팅 회사인 한국의 아메릭스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엠플러스텍은 윈디고와 블루투스 모듈-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블루투스 제조와 생산은 웨어니스가 맡으며 영업과 마케팅은 아메릭스가 담당한다.
엠플러스텍은 이날 PS/2, USB 블루투스 동글(Dongle)의 시제품을 공개하고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파일 전송 시연회를 가졌다.
엠플러스텍은 올해 연말까지 블루투스 모듈 '비티코어 (BT Core)'를 출시하고 블루투스 헤드셋, 키보드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엠플러스텍은 블루투스 모듈 양산 가격을 10달러 내외로 잡고 있다.
이 회사 김인회 대표이사는 "시장 조사기관인 영국 ARC 자료에 의하면 내년까지 약 2억개의 블루투스 모듈이 휴대전화, PDA, 노트북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시장형성 초기 단계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선점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박종우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