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K’ 심사평/극화부문 대상/박귀철▼
심사위원 전원의 박수를 받은 작품이다. 주제, 메시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으며 그림의 전개 또한 기가막혔다. 옥의 티라면 ‘만화 공모전에 목을 맨다’는 소재에서 약간의 의도적이며 흔한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다. (심사위원장 이우정)
◆ 의무감에 짓눌려 사는 현실속 아버지의 표본
부유하고 안락한 가정을 꾸려나가던 주인공 김씨는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모든 재산을 잃어 버려 가정이 풍비박산난다. 그는 이후 세상에 대한 피해 의식으로 스스로를 비인간(로봇)화시킨다.
그는 거지에게 일체 적선하지 않고 인신매매범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