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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호호 깔깔]새내기 투수

입력 | 2001-07-16 00:35:00


한 왼손잡이 신인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면 언제나 난조를 보이며 무너졌다.

보다못한 포수가 그에게 말했다. “나는 네 문제가 뭔지 꿰고 있지. 너는 경기 때마다 같은 순간에 컨트롤을 잃어버려.”

후배 투수가 궁금해하며 “그게 언제인데요”라고 물었다.

포수가 대답하기를 “애국가가 연주되고 난 뒤 곧바로 흔들리기 시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