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게임 업체들이 초중고생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 2’(www.mir2.co.kr)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명의 사용료(2만7500원)로 2명이 함께 한달 동안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쿨∼쿨’ 이벤트를 8월 8일까지 개최한다.
온라인 게임 ‘포트리스 2’도 19세 이하 청소년만 참석할 수 있는 ‘1318세대 대상 포트리스2 블루 게임대회’를 연다. 17일까지 인터넷사이트(www.boptv.com)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은 뒤 온라인으로 예선을 벌이고 8월 4, 5일 이틀에 걸쳐 전남 여수시에서 오프라인으로 본선 대회를 치룬다.
또 한빛소프트(www.hanbitsoft.co.kr)는 ‘디아블로 2-파괴의 군주’ 출시를 기념해 ‘한국아이템을 찾아라’ 이벤트를 8월10일까지 개최한다. ‘파괴의 군주’에 등장하는 한국 아이템은 ‘한인의 위엄’과 ‘천인의 형제’ 세트가 있으며 창 방패 투구 등 4개 아이템이 1세트로 구성돼 있다. 이 세트를 찾아 한빛소프트에 e메일을 보내면 선착순 5명씩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게임리그사인 PKO(www.pkozone.com)는 스타크래프트, 액시스,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3개 게임의 온라인 대회를 개최한다.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홈페이지에 접속해 게임을 하면 자동적으로 랭킹이 부여되며 8월 5일까지 대회를 진행해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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