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올드 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국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리오 세이어가 21일 오후 7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내한 콘서트를 연다.
영국과 미국 투어에 이은 이번 공연에서 리오 세이어는 ‘웬 아이 니드 유(When I Need You)’ ‘모어 댄 아이 캔 세이(More Than I Can Say)’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할 예정이다.
1973년 데뷔한 그는 ‘유 메이크 미 필 라이크 댄싱’(You Make Me Feel Like Dancing,76년)를 비롯해 ‘웬 아이…’(77년), ‘모어 댄 아이…’ (80년)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번 내한 무대는 리오 세이어의 팝 명곡을 생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R석 15만원, S석 12만원. 02-317-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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