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주에서 잇달아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상의는 ‘제26회 최고경영자 강좌’를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주 호텔신라에서 열고 있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새 지평, 정보기술(IT)과 전통산업의 접목’으로 회원사 대표 등 240여명이 참가한다.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한국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산업정책 방향’, 임동원 통일부장관이 ‘최근의 남북동향과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또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종훈 전 중앙대총장, 윌프레드 호리에 제일은행장, 제프리 존스 주한미상의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또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은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 호텔신라에서 ‘기업가치 창조를 통한 한국경제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최고경영자 포럼을 연다.
이 포럼에서는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손길승 SK회장과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정몽준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허태학 삼성에버랜드 사장 등도 강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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