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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에 2000원 '시마' 담배 26일부터 전국 확대 시판

입력 | 2001-07-23 18:42:00


한갑에 2000원인 ‘시마’ 담배가 26일부터 전국에서 팔린다.

담배인삼공사는 23일 “서울 강남지역에서 지난달 4일부터 시범판매했던 ‘시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전국 판매계획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담배는 강남지역에서 시판 후 21일까지 64만갑이 팔려 4.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시마는 스페인어로 ‘정상(頂上)’이라는 뜻으로, 타르 및 니코틴을 줄인 ‘기능성 필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