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하면 이자에 경품까지 챙길 수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02년 월드컵 최종 성적을 예측하고 이를 실제로 맞힐 경우 이자에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금융상품이 나왔다.
주택은행이 23일부터 판매하는 ‘필승 2002 FIFA 월드컵 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은 한국 월드컵 축구팀의 2002년 월드컵 예상 성적 3개중 하나를 선택한 뒤 예측이 맞으면 25억원 어치의 경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최종 성적에 따른 경품은 다음과 같다. △1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16강 진출에는 실패〓대형 냉장고 100명, 완전평면TV 200명, 전자레인지 1만명 △16강엔 진출하고 8강 진출에 실패〓대형 냉장고 200명, 완전평면TV 600명, 청소기 1만명 △8강 이상 진출〓대형 냉장고 500명, 완전평면TV 1000명, 식기세척기 5000명.
다만 경품행사에 참여하려면 10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하며 예치기간은 1년, 이자율은 연 5.8%다.
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