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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25일]'허니 허니''명성황후' 外

입력 | 2001-07-24 18:36:00


◆허니 허니

영범과 택조는 헬스크럽 강사인 혜수에게 반해 운동을 하기로 결심한다. 며칠 뒤 선경은 길거리에서 시아버지인 택조가 혜수에게 음료수를 사주며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미자 또한 아들 영범이 혜수와 식사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하지만 이들은 이야기를 못해주고 전전긍긍한다.

◆명성황후

중전 민씨는 민겸호에게 고종과 대원군의 관계가 부자지간인지 군신지간인지 확실히 하는 데에 자신의 살 길이 있다고 말한다. 대원군은 고종에게서 영의정의 자리를 맡으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늦은 밤 대원군은 신하로서 국사를 논하기 위해 대궐로 찾아가는데….

◆환경스페셜

고속도로에서 종종 야생동물들의 시체가 발견된다. 하지만 이곳은 원래 야생동몰들의 터전이었다. 학계에서는 이들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 이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인공구조물인 ‘생태통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한된 공간의 야생동물들은 근친교배 등으로 유전자 이상이 발생하곤 한다.

◆사브리나

첫 회. 귀엽고 예쁜 마법소녀 사브리나와 두 명의 마법사가 벌이는 소동을 담았다. 기발한 아이디어, 화려한 의상, 첨단 특수효과가 돋보이는 코믹 하이틴물이다. ‘제1화 마녀 면허따기 1’에서는 마법소녀 사브리나가 ‘마녀 면허 따는 법’이 실린 책을 선물 받고 자신감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수요기획

한국 전쟁에서 활동한 여자 스파이들의 비화를 소개한다. 네덜란드에 ‘마타하리’, 일본에 ‘가와시마 요시코’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수임이 있었다. 이들은 암호명 ‘래빗’(rabbit·토끼)으로 통하며 미국 CIA의 특수교육을 받고 적군들의 고위장교에게 접근해 군사기밀을 빼내기도 했다.

◆소문난 여자

병훈의 어머니는 정님이 인사를 자주 오지 않는다고 트집을 잡자, 병훈은 따뜻하게 대해주라고 부탁한다. 병훈의 어머니는 결혼까지 했던 정님이 감지덕지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한다. 한편 우진은 정님에게 행복하라고, 다음에 태어나면 죽을 때까지 같이 살자고 말한다.

◆프로 주부 특강-조성태 스페셜

‘생긴 대로 건강법’을 주장하는 한의사 조성태의 세 번째 강의. ‘얼굴을 보면 병이 보인다’에서는 머리카락과 기미 주름, 유난히 붉거나 푸른 부분 등을 살펴서 병을 알아내는 방법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주의점과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에 대해서도 배운다.

◆수요예술무대

세 번째 솔로 음반을 낸 김진표가 김광민의 ‘가난한 자의 죽음’을 샘플링한 곡 ‘첫사랑은 죽었다’와 ‘믿을지 모르겠지만’을 부른다. 원맨 밴드 음반 ‘나는 열 여덟 살이다’로 데뷔한 김사랑이 신곡 ‘떠나’와 ‘무죄’를, 이현우는 ‘이 거리엔 비가’ ‘메리 미’ ‘나의 노래’ 등을 열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