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24일 삿포로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3차전에서 또다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격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신인상을 수상했다. 1차전에서 2이닝을 퍼펙트 무실점으로 막은 구대성은 8-4로 앞선 7회 퍼시픽리그의 6번째 투수로 등판, 1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3개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위력 시범을 했다. 퍼시픽리그가 8-4로 승리, 2승1패로 우승.
zangpabo@donga.com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