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노사는 12일 잠정합의한 ‘노사 평화 대선언’이 25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통과,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선언에 따르면 2003년 1월30일까지를 노사 평화 정착 기간으로 정하고 노사간 상호존중, 올해와 내년도 임금동결 및 상여금 300 반납, 직원 복리후생 유보 등을 실현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데이콤측은 투표 결과에 대해 “노사 화합을 통해 위기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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