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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29일]'그 여자네 집' '태조 왕건' 外

입력 | 2001-07-27 18:55:00


◆그 여자네 집

부부싸움을 하고 나간 태주는 장인댁으로 가서 하룻밤 신세를 진다. 결국 두 내외는 아버지로부터 시댁으로 들어가라는 꾸지람을 듣는다. 집에 돌아온 영욱은 태주의 매형과 준희 홍남이 짐을 옮기는 것을 보고는 기막혀한다. 시댁에 도착한 영욱은 양주먹으로 힘껏 태주를 후려친다.

◆태조 왕건

태자 태가 급사하자 수인은 법당에서 기도에 정진했다는 오씨를 의심한다. 왕건은 태자 태의 죽음 앞에서도 정윤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수인을 지켜보며 서둘러 정윤을 세우겠다고 마음을 굳힌다. 한편 도선대사의 제자 경보는 견훤과 최응에게 자신의 갈 길을 일러준다.

◆일요스페셜

미국의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를 향해 뛰고 있는 한국 선수 17명의 집념과 도전을 소개한다. 이들은 인종 편견과 언어 소통의 문제, 치열한 경쟁과 외로움을 달래며 메이저리그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들의 생활을 밀착 취재해 마이너리그에서 배운 것은 무엇인지 공개한다.

◆일요일은 즐거워

‘돌격! 앞으로’에서는 강호동 남희석 강병규가 김건모 정재환 등을 상대로 다짜고짜 퀴즈를 낸다. ‘출발 드림팀’에서는 탤런트 오대규 윤태영, 그룹 ‘신화’의 전진 등이 합류한다. 과체중 여섯 남자의 다이어트 과정을 그린 새 코너 ‘0.5톤의 보고서’가 첫 방송된다.

◆다큐매거진-현장

KBS 라디오 악단장을 지냈던 김인배씨 등을 중심으로 왕년의 스타들이 다시 뭉친 실버밴드 ‘청송 올스타스’의 무대를 소개한다. 이들은 지금도 선글라스에 금목걸이 형광색 디셔츠를 입고 다닌다. 명동 한복판에서 보신탕 반대 시위를 주도하는 ‘동물학대 방지협회’의 활동도 소개한다.

◆호기심 천국

서울의 지리학적 중심이 어디인지 알아본다. 동대문 서대문 남대문 여의도 SBS방송국 중 G.I.S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서울의 중심을 찾는다. 10원짜리 동전이 전자파를 차단한다는 소문의 진상과,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가 몰려다니는 이유를 살펴본다.

◆좋은 친구들

백수 양동근 박광현 김형일의 삶과 사랑, 희망을 이야기한 ‘백수열전’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특히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과 미공개 NG모음을 공개한다. ‘기막힌 대결’에서는 눈을 가리고 길 찾기 대결을 벌인다. ‘2001커플 모여라’에서는 수영장에서 기상천외한 게임을 펼친다.

◆메디컬 센터

병원에서 남들의 시선을 피해 몰래 사귀던 지태와 미니는 드디어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정식으로 사귀기로 마음먹는다. 세진을 미워하던 병원 식구들은 세진이 급성맹장으로 수술을 하자 그 동안 묻어두었던 감정을 표출하고, 환자로 있는 세진에게 장난삼아 골탕을 먹인다.

◆추적60분

서울시가 제2 화장장을 서초구 원지동으로 확정하자 서초구가 강하게 반발한 이후 화장장 추진사업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서울시와 서초구의 갈등은 여전히 확산일로에 있다. 제작진은 화장장 사전내락설, 모 기업 개입설 등 서초구가 제기하는 의혹과 문제점을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