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라잉 넛’의 신곡 ‘밤이 깊었네’의 뮤직비디오가 네티즌이 뽑은 올 상반기 최고의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
대중음악 케이블TV인 m.net이 10일부터 2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mnet27.com)를 통해실시한 각 장르별 상반기 최우수 뮤직비디오를 묻는 조사(복수투표)에서 ‘밤이 깊었네’는 총 4만223명의 투표자 중 2만987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룹 ‘S.E.S’의 ‘Be Natural’은 2만1800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은 1만9411표로 그 뒤를 이었다.
m.net측은 “‘크라잉 넛’이 ‘밤이 깊었네’를 통해 인디의 범주를 과감히 깨뜨리면서도 실험정신을 잃지않은 점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하는 부문별 1위작.
△남자신인부문-성시경의 ‘처음처럼’ △여자신인부문-왁스의 ‘오빠’ △발라드부문-이지훈·신혜성의 ‘인형’ △R&B부문-‘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약속’ △외국음악부문-‘백스트리트 보이스’의 ‘The Call’ △혼성그룹부문-샵의 ‘백일기도’ △댄스그룹부문-‘SES’ ‘감싸안으며’ △록부문-이브의 ‘I’ll Be There’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