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까지 원활했던 고속도로가 오후 들어서면서 상하행선 모두 지체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는 심각한 정체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반포와 서초 ic부근도 차량이 많이 늘고는 있지만 소통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수원 부근과 천안에서 천안삼거리 휴게소 구간이 지체되고 있다.
반대로 서울로 가는 상행선은 오산에서 신갈, 신탄진에서 목천 구간 차량이 지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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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대관령 부근에서 지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구간은 평소에도 늘 막히는 곳이다.
반대편 신갈 방향은 양지에서 마성구간, 그리고 이천부근에서 차량속도가 뚝 떨어져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광주에서 중부 3터널 구간, 서울방향은 곤지암에서 중부 1터널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양방향 아직까지는 소통이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도 평소 주말보다 3-4만대가 많은 27만대 가량의 자동차가 서울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후늦게는 지·정체 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약 12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약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오후 들면서 퇴근과 함께 차량이 늘 것으로 보여 혼잡이 예상된다.
오세린/동아닷컴기자 oh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