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수원 삼성)가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마도 고종수가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얻을 정도로 정상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일 듯.
네티즌의 의견도 다양했다. “고종수는 대표팀 탈락을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스포츠맨) “큰 대회 때마다 고종수는 실망스러웠다”(nozomi) “히딩크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실수 같다”(허은정) “고종수를 격려하기 위한 히딩크식의 방법이다”(조순려) 등.거스
히딩크 축구 대표팀 감독은 3일 그간의 ‘의문’에 대해 “새로운 선수를 테스트해 보고 싶었다. 게다가 고종수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그러나 고종수는 뛰어난 선수다”라는 말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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