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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베스트 리포트]스포츠 기본기는 인터넷서

입력 | 2001-08-05 18:59:00


‘인터넷으로 배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하지만 덥다고 가만히 몸을 사리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오히려 활기찬 운동으로 땀을 빼는 것이 건강을 위해 좋다. 여름철에 즐길 만한 스포츠를 찾는 데도 인터넷은 도움이 된다.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려면 물론 전문 강사의 도움을 얻어야 하겠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요령을 익힌 뒤 배워보면 재미가 한층 더해지지 않을까.

여름철에 물놀이는 빼놓을 수 없다. 바닷가나 풀장에서 ‘폼 나는 수영’을 하고 싶다면 ‘아쿠아 솔루션(www.aqus.co.kr)’ 사이트를 방문해 볼 것.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수영 각 종목의 기본 동작을 그림으로 배울 수 있다.

남녀를 막론하고 노출을 피할 수 없는 계절. 미리미리 운동으로 몸매를 다져 놓았다면 자신 있게 해변을 거닐 수 있을텐데…. 아쉬워하기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아이보디빌딩(www.ibodybuilding.co.kr)’ 사이트에 가서 몸매 만들기의 기초를 알아보자. 네티즌의 질문에 대해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성실히 답변하는 ‘쌍방향 레슨’이 돋보인다.

푸른 잔디가 한창인 필드로 나가보자. 골프를 배우려면 인터넷 레슨을 미리 받아보는 것도 좋다. ‘더 골프(www.thegolf.co.kr)’에는 동영상 골프 레슨이 마련됐다. ‘파워골프(www.powergolf.co.kr)’ 사이트에서는 최광수 강욱순 등 유명 프로의 ‘팁’을 찾아볼 수 있다. ‘골프 넷(www.golfnet.co.kr)’ 역시 기본 동작을 가르쳐주는 사이트.

햇볕이 싫다면 실내 운동으로 눈을 돌리자. 요즘 한창 각광을 받고 있는 스쿼시와 라켓볼의 기본 동작을 배울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스쿼시 앤드 라켓볼(www.sar.co.kr)’은 초급 중급 고급 등으로 단계를 나눠 그림과 함께 동작을 설명해준다. ‘볼링캠프(www.bowlingcamp.com)’와 ‘볼링마을(www.bowlingmael)’에는 그립과 스텝 등 볼링의 기초 강좌부터 질문과 답변을 통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법까지 ‘볼링의 모든 것’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