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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6일]'여인천하' '21세기 위원회' 등

입력 | 2001-08-05 19:23:00


◆여인천하

김씨는 윤비가 가문을 위해 윤원형과 난정의 혼례를 허락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전마마의 뜻을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린다. 집에 돌아온 윤원형은 조강지처 김씨를 볼 면목이 없어 안절부절 못한다. 김씨는 이번 일을 평생 잊지 않겠다는 말을 남겨 윤원형을 긴장시킨다. 난정은 윤원형의 가족에게 인사를 가는데….

◆한민족 리포트

뉴욕 할렘가에서 ‘흑인 전통음식 전문점’을 운영하며 할렘상공회의소로부터 올해의 여성기업인상을 수상한 베티 박(48·본명 김효순) 씨를 소개한다. 박씨는 흑인의 전통음식 50여 가지를 직접 배워 익혔고 여기서 번 돈을 흑인사회 발전기금으로 내놓으며 한흑 화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홍국영

후겸은 국영의 심문을 받고 흔들리는 박 내관을 살해한 후 옹주궁 후원에 묻어버린다. 또 다른 후환을 막기 위해 유훈 조작에 관여한 이 상궁도 없애기로 결심한다. 국영은 조작된 유훈에 대비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한다. 기력이 쇠잔한 영조는 마침내 대보를 왕세손에게 전하라는 유훈을 내린다.

◆오늘밤 좋은밤

개그맨 표인봉과 탤런트 이창훈이 ‘알까기 제왕전’에서 알까기 대국을 펼친다. ‘총리일기’는 부부싸움 뒤 집무실에서 새우잠을 자다 졸지에 불철주야 일만 하는 총리로 오해를 사게 된 일섭의 좌충우돌 행각이 펼쳐진다. ‘추억은 방울방울’ 코너는 겨울과 얽힌 어머니사랑을 그린다.

◆TV내무반 신고합니다

서해안를 지키는 ‘서해의 불침번’ 육군 충경부대 편. ‘수리 수리 소원수리’에선 시외버스터미널 가게를 운영하며 3남매를 뒷바라지한 어머니와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윤 이병의 소원을 들어준다. ‘병영수첩’은 귀신을 무서워했던 신 이병을 골려댔던 내무반원들의 장난을 그린다.

◆21세기 위원회

악기에 대한 정의, 피아노 바이올린 등 악기 이야기, 가장 비싼 악기와 오래된 악기 등 악기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주제토크’에서는 색소폰과 드럼의 기본기를 배운 후, 출연자들이 공연을 한다. ‘주제체험’에서는 기타를 응용한 춤으로 몸을 풀고, 전통북을 활용한 춤을 배운다.

◆@골뱅이

상학은 도둑이 많아서 집을 비우지 말라는 미선의 말을 듣고도 미팅의 유혹을 버리지 못하고 나간다. 그 사이 미선의 집에 도둑이 들어오고, 화가 난 미선은 상학을 내쫓는다. 미선은 집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지만 도둑은 안 잡히고 상학이 집에 들어오려고 하는 것만 계속 녹화된다.

◆하나뿐인 지구-아빠가 들려주는 자연동화

동화그림 작가 한병호씨와 그의 딸 지수가 들려주는 자연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와 물고기 사랑을 담은 환경 다큐멘터리. 자연 속으로 떠나는 부녀의 여행길을 통해 미산 계곡의 어제와 오늘을 소개하고, 개발과 보존의 중간에 서 있는 미산 계곡 사람들의 이야기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