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납치사건' 영화로 제작
1973년 일본 도쿄에서 발생한 ‘김대중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KT’가 제작된다.
일본 영화사 ‘시네카논’은 8일 일본 도쿄에서 이 영화의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내년 봄 일본에서 개봉할 계획. ‘시네카논’은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의 일본 내 배급을 맡고 있는 영화사. ‘KT’는 일본의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 후보 역은 연극배우 최일화가, 한국 대사관 일등서기관 김차운 역은 김갑수가 각각 맡았다. 김준권 주일 공사 역에는 탤런트 김병세가 출연한다.
◈'소름'잇따라 해외영화제 초청
스릴러 영화 ‘소름’이 해외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됐다. ‘소름’의 제작사인 드림맥스는 최근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스페인의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포르투갈의 환타스포르토 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9월에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