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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선발 구대성 "아깝다"…1실점 불구 패전

입력 | 2001-08-06 22:29:00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깜짝 선발’ 등판한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잘 던지고도 팀 타선의 불발로 1패를 안았다.

구대성은 6일 세이부돔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해 8회까지 4안타 1실점하며 눈부신 투구를 보였으나 팀 타선이 2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바람에 0-1로 패해 패전투수가 됐다.

구대성은 이날 삼진 6개를 기록하며 5회까지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으나 6회말 1사후 매클레인에게 홈런을 허용해 뼈아픈 1점을 내줬다. 이로써 구대성은 3승6패10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은 4.00.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