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넷츠고가 법원에 제출한 '포트리스2블루'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CCR측이 정면 대응으로 나섰다.
CCR측이 전문 변호인단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을 구성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
CCR의 한 관계자는 "'포트리스2블루'가 '포트리스1'과는 다른 별개의 저작물임을 증명하기 위해 저작권 권위자 5∼6명으로 구성된 전문 변호인단과 함께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저작권 침해의 소지를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 소스코드가 명확하게 달라 이를 법적으로도 충분히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르가 같을 뿐 게임화면이나 음악 등은 상반되어 있어 저작권 침해를 운운할 수 없다"며 "강력한 대응으로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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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리스2, 저작권 침해 소송 걸려
박광수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