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鳥取)현은 현내 하쿠토(白兎) 해안에 사람을 습격하는 상어 수십 마리가 출몰하자 9일 상어 포획작전을 개시했다.
돗토리현은 이번주 들어 상어가 해안에 계속 나타나자 해수욕장을 폐쇄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으나, 여름철 해수욕 대목을 더 이상 놓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조스 소탕작전'에 들어간 것.
이날 포획작전에는 현내 고등학교 어업실습선 2척이 동원됐으며, 길이 110㎝ 상어 1마리를 생포하는 성과를 올렸다. 포획작전에 참여한 한 어부는 "해수욕객의 안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