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 윤도현이 한 달만에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지난달 17일간 가진 라이브 공연이 전회 매진을 기록하자 록 마니아들의 재공연 요청이 빗발쳤다. 그는 최근 발표한 새 음반에서 유연한 창법으로 록발라드 ‘내게와 줘’를 불러 ‘청년 로커’의 이미지에 ‘부드러운 남성’의 모습을 추가했다. 특히 이 노래는 7월 공연에서도 여성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앙코르 공연은 18일 밤 12시, 19일 오후 6시 서울 정동이벤트홀로 객석은 3000여 석. 18일 공연은 자정부터 록의 함성으로 열대야를 날려버리자는 행사다. 공연 타이틀도 ‘친구야 함 놀아불까∼’. 레퍼토리는 ‘그대로’, 록오페라 ‘개똥이’에 삽입된 ‘도대체 사람들은’ 등. 2만5000원, 3만원. 158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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