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사진을 찍고 전송도 할 수 있는 휴대전화기가 등장했다.
SK텔레텍(대표 홍경)은 디지털카메라를 붙이고 뗄 수 있도록 설계된 ‘스카이 IM03100’ 단말기(사진)를 14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카메라를 360도 회전이 시켜가며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촬영된 화상을 최대 5명에게 동시 전송할 수 있다.
사진은 PC뿐 아니라 무선인터넷 기능이 있는 011과 017 컬러단말기나 검은색-짙은 회색-연한 회색-흰색 등으로 구성된 ‘4그레이’단말기로도 받아볼 수 있다.
이 단말기는 특정인의 전화번호와 사진을 함께 입력해둘 경우 그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 액정화면에 얼굴이 나타난다. 또 최대 50장까지 사진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슬라이드 쇼’ 기능도 갖췄다. 전송한 사진은 엔탑닷컴(www.n-top.com)의 서버에 자동저장되기 때문에 PC로 내려받은 다음 편집할 수 있다. 가격은 60만원. 02-3709-4905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