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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진기록 명기록]스니드 PGA우승 81회 최다

입력 | 2001-08-09 19:16:00


미국 PGA투어 정규대회 최다 우승의 주인공은 샘 스니드. 그는 무려 81승을 거뒀다.

그 다음은 ‘골프황제’로 불렸던 잭 니클로스(70승)와 벤 호건(63승) 아널드 파머(60승) 순이다.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은퇴한 무수한 선수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행복한 사나이들’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들은 가장 ‘불운한’골퍼이기도 했다.

골프경기에서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2위의 ‘설움’을 그 누구보다도 많이 맛본 장본인이기 때문. 특히 니클로스는 자신의 거둔 우승 횟수의 85%에 해당하는 59회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미국PGA 최다우승-준우승 랭킹

랭킹

선수

우승

준우승

샘 스니드

81승

63회

잭 니클로스

70승

59회

벤 호건

63승

46회

아널드 파머

60승

42회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