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25·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시리즈 신시내티대회(총상금 295만달러) 2회전에서 강호 팀 헨만(영국)에게 패해 3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63위 이형택은 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세계 8위 헨만과의 경기에서 0-2(3-6, 3-6)로 완패했다. 이형택은 스트로크를 앞세우며 선전했으나 서비스에 이은 발리로 네트를 점령한 헨만의 플레이에 역부족이었다. 이형택은 다음 대회인 레그메이슨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에 출전키 위해 10일 워싱턴DC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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