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인터넷을 통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총 300억원(5년 만기)의 채권을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채권발행은 채권정보 전문사이트 운영업체인 코리아본드웹이 개발한 채권전자입찰시스템인 ‘본드 웹 옥션 시스템’을 통해 실시된다.되며 입찰 참여는 이 시스템 및 인증장치를 설치한 뒤 자사에 거래원을 신청, 등록하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을 통한 채권 전자입찰제는 미국, 유럽 등에서 실제 활용되는 선진 금융시스템이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수자원공사가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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