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국가로 월드컵축구 본선에 맨 먼저 진출한 팀은 인도네시아였다.
1938년 프랑스월드컵대회때 인도네시아는 동인도네덜란드(Dutch East Indies)라는 국명으로 참가했다.
당시 프랑스까지 배편을 이용해 먼 여행을 떠났던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지쳤을것은 당연한 일.
인도네시아는 예선없이 곧바로 치른 16강 토너먼트에서 헝가리와 맞섰지만 0-6으로 대패하며 탈락했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끊임없이 본선 재진출을 노렸지만 극동 및 중동국가들의 성장세에 밀려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