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업체 ㈜이지클럽(www.easyclub.co.kr 대표 김호준)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털 사이트 MSN(www.msn.co.kr)의 쇼핑몰 운영을 대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지클럽은 이달 말까지 'MSN쇼핑'을 재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와 상품 DB(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하는등 'MSN쇼핑' 전면 개편 작업에 들어간다.
MSN사업부 이구환 부장은 "그동안 단순 링크 형태로 쇼핑몰을 운영해 왔으나 최근 거래 건수 및 매출액이 빠르게 신장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대행업체를 단일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쇼핑몰 개편을 통해 올해 월 평균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쇼핑몰 서비스가 안정되는 내년부터는 월 평균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지클럽은 현재 다음, 야후, 하이텔, 심마니, 아이러브스쿨 등 20여개 대형 사이트에 쇼핑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박종우heyu@donga.com